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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거인이 보낸 편지

by 유주원 2016. 3. 27.




과연 행복은 어디서 찾아올까? 


난 솔직히 이 책의 저자처럼 누군가가 나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나 역시 누군가를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내가 느껴보고자 하는 바로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변화의 힘..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변화의 힘에 대한 열망을 느꼈고, 나 역시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이 책에서 사례를 들었던 여러 성공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아니 이 사람도 이렇게 했는데 나는 이렇게 못하겠어??'


라는 오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만일 이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안꺼냈다면 나는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 창시자가 그저 돈 많은 갑부 할아버지가 시작한 사업으로 계속 알고 있을테고, 성공하려고 하는 시도조차 안해봤겠지..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 할아버지가 그렇게 많은 실패를 겪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뭉클한 무언가를 느끼게 되었다. 


내 마음에 있는 거인이 나에게 서서히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인가? 이 책에서는 단지 긍정적인 사고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변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저자 자신이 말하는 변화의 요소들을 설명하고 있다. 결단은 강하게, 끈기와 노력을 가지고..

물론 이렇게 설명하면,


'뭐야 저런 말은 나도 하겠다.'


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저런 것이고, 저렇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깨우쳐 주기 위해, 독자들 마음속에 있는 거인을 깨우기 위해, 저자는 많은 예시와 함께 논리적으로 이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마치 고여버린 물처럼 가만히 있는다면, 그 사람은 평생 변화하지 못할 것만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나 역시 저자가 정한 5가지 규칙을 지키며 10일간만이라도 나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느껴보고자 한다.